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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민이 추천하는 혼밥하기 좋은 동네 식당

by damong2 2025. 5. 21.

 

혼자여도 편안하게, 제주에서 즐기는 여유로운 한 끼

제주도는 혼자 여행하기에도 좋은 장소입니다. 하지만 혼자 식사를 해결하려면 생각보다 까다로운 경우가 많죠. 혼밥을 환영하는 분위기, 부담 없는 메뉴, 편안한 좌석 구성까지 갖춘 식당을 찾기란 쉽지 않습니다. 오늘은 제주도민으로서 자주 가는, 그리고 혼자 방문해도 어색하지 않은 제주도의 혼밥 맛집을 소개합니다.

1. 제주시 노형동 – 고봉민김밥인

간단하고 든든한 식사를 원한다면 김밥 전문점이 제격입니다. '고봉민김밥인'은 노형 오거리 근처에 위치해 접근성이 좋고, 혼자 오는 손님도 많아 전혀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습니다. 김밥, 돈까스, 떡볶이 등 다양한 메뉴가 있으며, 셀프 방식이라 더욱 자유롭습니다.

2. 애월읍 하귀리 – 하귀동 멸치국수

지역 주민들이 아침 식사로 자주 찾는 이곳은 소박하지만 정갈한 멸치국수 한 그릇이 유명합니다. 가격도 저렴하고, 식당 내부 좌석이 분리돼 있어 혼밥이 어색하지 않습니다. 제주 여행 중 가볍게 한 끼 해결하고 싶을 때 추천합니다.

3. 서귀포시 동홍동 – 하루칼국수

칼국수와 만두, 비빔국수를 전문으로 하는 '하루칼국수'는 1인 테이블과 2인용 테이블이 잘 구성되어 있어 혼밥족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특히 해물칼국수는 국물 맛이 깊고 양도 푸짐해 혼자서도 제대로 된 한 끼를 즐길 수 있습니다.

4. 성산읍 오조리 – 오조해녀의집

혼자 제주 바다의 맛을 느끼고 싶다면 해산물 정식보다 '전복죽'이 딱입니다. 오조해녀의집은 바다 전망이 좋고, 해녀가 직접 운영하는 식당으로 믿을 수 있는 식재료를 사용합니다. 창가에 1인 좌석이 있어 혼자서도 편하게 바다를 바라보며 식사할 수 있습니다.

5. 함덕 – 수우동

함덕해수욕장 근처에 위치한 수우동은 제주도에서 보기 드문 혼밥 친화 우동 전문점입니다. 바 자석 형태의 좌석 구성이 잘 되어 있고, 메뉴가 단출하면서도 퀄리티가 높아 항상 재방문하게 되는 곳입니다. 특히 가쓰오부시 육수 우동이 인기입니다.

혼자 먹는 밥이 어색하지 않은 제주도. 오늘 소개한 식당들은 혼자서도 여유롭고 편안하게 식사할 수 있는 곳들입니다. 혼밥도 하나의 여행 스타일로 자리잡은 지금, 나만의 조용한 식사 시간을 보내고 싶다면 위 식당들을 꼭 기억해보세요. 제주도는 혼자서도 충분히 맛있고 따뜻한 여행지입니다.